특히 대다수의 수출 유통 업체들은 브랜드를 키워나가기 보다는 이익에만 치중한 밀어내기 식 대량 주문을 바이어들에게 요구하고 있으며 그렇게 판매된 상품들은 시장에서 회전률이 떨어지고 이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당연히 이익률이 큰 중소 브랜드나 자신들의 PB 상품에 집중하게 되고 그로 인해 브랜드 상품들과의 신뢰가 깨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.

  현지 바이어들 또한 인지도 있는 브랜드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고, 한국 화장품에 대한 정보가 없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이익률이 좋은 자신들의 상품을 한국의 유명 브랜드 인 것처럼 홍보하며, 브랜드 제품은 그저 자신들의 상품을 팔기 위한 미끼 상품으로 취급하고 있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. 이에 브랜드 상품이 더 이상 총판이나 베트남 바이어들에게 브랜드 가치가 훼손 되는 게 아니라 브랜드가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고 팬을 만들 수 있는 길을 만들고자 이번 브랜딩 앱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.